중국에 있는 수산물 가공업체가 살균제로 해삼과 전복을 세척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업체가 한국에 수산물을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어제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해당 업체의 수출 여부에 대해 중국 정부에 확인한 결과 한국에 전복과 해삼 등 수산물을 수출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해당 업체는 한국 수출이 가능한 국내 '해외제조업소'로 등록되지 않았고 최근 3년간 다롄 지역에서 수입된 해삼과 전복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 매체 '신경보'는 랴오닝성 다롄에 있는 수산물 가공업체가 살균제를 희석한 물에 해삼과 전복을 세척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에는 업체 직원들이 흰색 가루를 탄 물에 해삼과 전복을 세척하는 모습이 담겼으며, 조사 결과 이 가루의 주요 성분은 붕사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붕사는 금속가공이나 유리 제작 등 공업용으로 사용되며 인체에 유입되면 위산과 작용해 붕산으로 바뀌어 장기에 축적되고 구토, 설사, 홍반, 의식불명 등을 유발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31615370608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